한양 생활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라진 직업 물장수 – 수도 없던 시절, 깨끗한 물을 지고 나르던 사람들 물장수는 수돗물이 없던 시절, 깨끗한 물을 지게에 지고 배달하던 생필품 유통업자였습니다. 조선부터 1960년대까지 이어진 물장수의 역사와 사회적 의미를 되짚어봅니다. 목차를 불러오는 중입니다... 1. 물장수의 역할과 시대적 배경 물장수는 조선 시대부터 20세기 초까지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직업으로, 수돗물이 보급되기 전 사람들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당시 일반 가정에서는 집 근처 우물이나 개울에서 직접 물을 길어와야 했으나, 이러한 작업이 힘들거나 적절한 수원이 없는 경우 물장수를 통해 물을 구입했습니다. 조선 시대의 도성인 한양과 같은 대도시에서는 특히 우물이나 샘이 부족하여 물장수의 수요가 많았습니다. 물장수는 대개 남성들이 담당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 이전 1 다음